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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우 이야기

러브러브 스와베

개인적으로 제일 좋아하는 성우라 한다면 역시 저음의 스와베 준이치.

그 매력적인 저음의 세계로 빠져버린 것은, 하필이면 당시에 듣고 있던 '삼천 세계의 까마귀를 죽이고'의 2번째 드라마시디 좀 앞의 트랙에서 모든 연인들에게 속삭이듯 한쪽 귀에 울려퍼지는 끝내주게 섹시한 루시퍼드의 저음!(........)

(이것이 바로 그 문제의 장면. 그러나 함부로 퍼가시면 굉장히 미워함.)


좀 좋은 퀄리티의 헤드폰이나 스피커로 듣고 있자면, 이건 완전히 '나에게 해주는 말이야>ㅂ<//' 하고 미친듯이 헤벌쭉 해진다는 게 문제.

귀가 즐거워지는 것은 물론 스와베뿐만이 아니라, 저 루시와 사라의 만담이기도 하겠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