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만화책

지름신의 강림

며칠 전에 일본 서점 근처에 갈 일이 있어 잠시 들렀었더랬다.

그 몇주 전, 흥미 만빵의 어느 님의 포슷힝(요기)때문인지, 슬슬 지름신이 발동하시기도 했고.....ㄷㄷㄷ

덤으로 거기에서 당당히 없는 앨범을 오더하시는 소녀를 본 지라, 결국 같이 지름신 발동......ㅠㅠㅠㅠ

지름 품목은 다음과 같....

1. 하늘은 붉은 강가 외전 1-2 (무려 문고판이란다......OTL)
요기의 링크를 따라가보면, 어느 님께서 네이버에 구구절절 알기 쉽게 실제 히타이트와 하늘은 붉은 강가의 인물구도를 분석해주셨더랬다. 즐겁게 읽기는 했는데, 문제는 마지막에 튀어나온 저 하늘은 붉은 강가 외전ㅠㅠ 게다가 무려 남주의 필살 어린왕자 뽀쓰에 넘어가 결국 오더장을 묵묵히 적는 사태가.....ㅠㅠㅠㅠ

2. W Juliet II 1-2 (아놔.... 왜 이건 서점에 미리 안들여놨던건데ㅠㅠ)
예전에 굉장히 재밌게 봤던 W 줄리엣 후속작. 비록 요새 작붕이 심각하게 되고 있기는 하지만....ㅠㅠ 의외로 여기 나온 남주가 취향 제대로 작렬이라(.....) 기대감에 어쩔 수 없이 또 오더장 ㄱㄱㅅ.....

3. Final Fantasy XI アルタナの神兵 Original Soundtrack
파판존 카게오님의 블로그에 놀러갔다가 제대로 낚인 케이스. 알타나의 신병(북미 Wings of Goddess라고 명명) 확장팩 인스톨 이후 캠페인을 비롯, 과거 지역에 몇번 가보지는 않았으나, 음악만은 귀에 익숙하면서도 신선해서 결국 낚여버렸다. SE가 사람 제대로 낚는구나....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