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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퍼온글]아프간 사태에 대한 비유 한 동물원에서 사고가 자주 일어나는 사자 우리가 하나 있었다. 그런데 거기에 왠 ㅁㅊ 똘추놈이 자기는 하느님의 아들이다. 사자를 회개시킬 수 있다면서 길길이 날뛰며 사자 우리에 들여보내달라고 한다. 당연히 동물원에서는 절대로 들여보낼 수 없다고 했다. 하지만 이 똘추놈은 고발하고 고소하며 시위하고 벼라별 해괴망측한 짓을 시도때도 없이 해서 동물원이 몇가지 조건을 내세우며 제한적으로 사자 우리에 들여보내주게 했다. 그 조건이란, 1. 절대로 사자를 자극하지 말 것. 2. 정해진 시간 안에 우리를 나올 것 이었는데 이 ㅁㅊ 똘추놈은 그러겠다고 해놓고서는 정해진 시간이 한참 지나도 나올 생각은 커녕 사자에 대고 헛소리나 실실 해대면서 화를 돋구는게 아닌가? 질겁한 동물원측이 나오라고 나오라고 계속 말해도 ㅁㅊ.. 더보기
개념을 탑재해 주세요 슈주 이특-김연아 사태. 과연 방송에서 '재미'를 위해 하는 거짓말의 조정 수위는 어떻게 맞춰야 할까. 물론 시청자들을 웃겨야 하는 쇼 프로그램에서, 과장이 조금이라도 안 보태지면 재미가 없을 것이라는 사실은 뻔한 일이다. 그것은 청소년들이 열광하는 아이돌인 슈퍼주니어(이하 슈주) 역시 잘 알고 있는 사실일 것이다. 하지만, 실제로 있었던 일이 아닌데도 마치 그것이 진실인양 시청자들을 향해 웃고 있다면, 그것은 문제가 된다는 사실을 모를 어린 애들도 아닐텐데.... 나 개인적으로는 슈주에 그닥 관심이 없다. 그들은 아이돌이고, 나는 아이돌에 열광하는 청소년이 아니다.(생각해보건대, 나는 아이돌에 열광한 적이 정말 '없다';;) 하지만, 내가 보는 방송에 나와서, 나에게 거짓말을 하고 있다고 생각하면, 당.. 더보기
이사 그동안 굉장히 정(...이래봤자 3년치의 악몽뿐.)들었던 얼음집을 떠나 네이버를 전전하다, 친구 루뎅의 권유로 드디어 이곳에 정착했다. 집에서 포스팅질도 안되는 얼음집에, 정 안가서 버려버린 네이버. 여기서는 조금이라도 더 정을 붙일수 있는지는 역시 미지수이지만.... 언제나 그렇듯이, 파랗게, 그리고 푸르게. 그렇게 다시 한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