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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기록/Quebec 2017.10.21~24

Quebec 2017.10.21~24 Part 2

Part 1



2017.10.22 둘째날의 기록 중 몽모렌시 폭포 방문기



내가 잡아둔 B&B는 사실 좀 에러였다고 기억한다.

그냥 호텔 잡을걸 싶은 퀄리티였지만 '환불 및 변경 불가'를 못 본 내 탓을 해야지 뭐....^_ㅠ

대신 밥은 B&B 주인이 손수 만든 가정식(?)이 나와서 아침을 걱정할 필요가 없었다는 건 괜찮았다.


이틀째에는 어디를 가볼까 싶다가 전날 검색해봤던 몽모렌시 폭포를 가보기로 하고, 가는 방법을 알아보기 위해 일단 투어리스트 센터로 향했다.



<<바람부는 아침의 샤또 프롱트낙 호텔>>



호텔 바로 앞쪽으로 투어리스트 센터가 있어서 여러가지 연계를 많이 해주는 것을 어제 미리 봐둔 덕인지, 당황하지 않고 곧바로 '몽모렌시 폭포에 가고 싶은데' 라고 하니 순환 버스가 그 날까지만 운행한다고 해서 한 사람당 왕복 $17 정도(정확한 가격이 이제와서는 기억이 안난다-_-;;;;;;;;) 주고 몽모렌시행 버스에 올랐다.



<<그리고 약 20여분 후에 도착!!>>



하지만 폭포는 산 정상에 있고, 걸어올라가던가 문명의 이기를 이용하던가의 둘 중에 하나이기 때문에 주저 없이 문명의 이기를 이용하기로 하고 왕복 케이블카 티켓 구입.(한 사람당 왕복 $14.50, 다른 Activity 가격 정보는 여기)



<<나는 문명의 이기가 매우 좋다>>



012345

<<Chute Montmorency>>



케이블카가 올라가는 길은 순탄했고, 무지개가 살짝 뜬 폭포는 웅장하지는 않았지만 과연 나이아가라 폭포보다 30m 높다(......)고 자랑할 만 했다.(정말 공원 공식 홈에서도 나이아가라보다 30m 높다고 자랑한다....ㄱ-;;;;;;;)


정상에 도착해서 조금 걸어가면 공원으로 가는 다리가 나오는데, 그 날은 이상하게 다리 위에서 갑자기 고소공포증이 생겨서 폭포쪽으로는 눈도 못 돌리고 오로지 앞만 보고 걸어갔다.(...........)



<<보기에는 이렇게 평화롭지만 꽤 높다>>



어무이와 시덥잖은 농담을 주고받으며(그놈의 고소공포증.....ㅠㅠ) 공원으로 들어가자 아직 낙엽이 좀 붙어있는 나무들이 보여서 맑은 날씨와 함께 산책을 즐겨봤다.





<<공원에서 바라보는 몽모렌시 폭포 전경>>



<<공원 끝자락에서 바라보는 Old Quebec City>>



조금 더 일찍 왔다면 사진에 색깔이 화려했을텐데 하는 생각도 들지만, 솔직히 10월 마지막을 향해 달려가는데 그다지 춥지도 않고, 쾌적하게 산책할 수 있는 날씨인게 어디냐 싶기는 했다. (운나쁘면 10월 중순에도 눈이 오는 동네니까.......ㅎㄷㄷ)



<<강건너로 보이는 마을>>



<<돌아오는 길에 매우 한적한 철길 사진을 남겨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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