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차피 미국에 살고, 또 미국 시민으로 갈아타버릴 거니까 상관 없다고 생각했는데, 생각해보니까 한국으로 출장가는 횟수가 ㅈㄹ나게 많잖아.
그러니까 니들 좀 맞자.
지금 교포들보고 '생매장이나 당해라'라는 거 맞지?
인터넷은 보고 사니?
해외에서 어떤 눈을 가지고 한국을 바라보고 있는지 알고나 있냐고.
정말 줏대없다.
정말 수치스럽다.
정말이지 바보같다.
그래, '해외 나가서 사니까 너따위 상관없다'라고 말하겠지만, 상관 있거든?
난 아직 한국 국적 가지고 사는 사람이니까.
그러니까 제발 내가 환멸을 가지고 내가 태어난 땅을 바라보는 일이 없도록 해줘.
일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