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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기록/하와이 2017.03.05~11

마우이 3일째~호놀룰루 출발

3/7 오후


할레아칼라를 내려가려니 시간이 애매하게 남아 어제 지나쳤던 라하이나를 제대로 구경해 보기로 했습니다.


<<이것이 그 유명한 반얀트리>>


지도상에는 그냥 나무 하나 떡하니 있는 코트야드로만 표기가 되어 있었기에 어제 쿨하게 패스했던 거였는데.... 이래서 사람은 실물을 봐야 한다는 교훈을......


<<나무 밑 벤치에 앉아 한가로이 오후를 즐기는 사람들>>


라하이나의 반얀트리는 중간의 가장 큰 나무와 여러 그루의 나무들이 얽혀서 코트야드를 덮어 더운 낮에 사람들이 쉬어갈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 주고 있는데, 실제로 벤치에 벌러덩 누워계신 분들도 여럿 눈에 띄였습니다.(저 위에도 하나....)


<<높다.....>>


<<인기 많은 가장 큰 반얀트리 밑동>>


<<반얀트리 밑에서 만난 예쁘니>>


<<반얀트리 옆에 위치한 Old Lahaina Courthouse>>


<<남국의 상징 히비스커스>>


<<더울땐 아이스!!>>



3/8 마우이 -> 호놀룰루


3박 4일동안 즐겁게 놀았던 마우이를 떠나는 날이 왔습니다.

동생은 전날 저녁 한국을 출발해서 아침에 호놀룰루에 도착하면 합류하기로 했기 때문에, 이른 새벽부터 호놀룰루로 넘어가기 위해 카훌루이 공항에 도착했습니다.


<<너무 이른 새벽의 카훌루이 공항>>


3박 4일동안 나의 온갖 삽질 및 길찾기에 수고해준 렌터카를 반납하고, 수하물을 위탁하고, 게이트에 앉아 커피를 마시며 비행기 타기 전까지 멍때리고 있는데, 갑자기 밖이 도로 어두워지기 시작했습니다.


<<비 한번 살벌하게 오는군요...>>


<<출발!>>


비도 대충 그쳤겠다, 드디어 호놀룰루로 출발입니다.

그리고 약 25분여의 짧은 비행 끝에 다시 호놀룰루에 도착했습니다.


<<착륙 약 10분 전 호놀룰루 공항 근처의 또 다른 공항 상공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