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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오늘의 대박 일기


오늘 일하면서 대박.




I/B OPS에 만난 그 남자, 우리 손님도 아니었음ㅇㅇ

키 약 180 가까이, 청바지 핏이 무진장 잘어울리고 동양계의 남자 사람.
완전 젠틀맨 타입, 눈은 작은편, 그 살짝 마른 편에 속하는 기럭지에 청바지가 늠흐 잘 어울려 사실 얼굴은 크게 무네큥할만큼 눈에 들어오지는 않았음ㅇㅇ
전체적인 코디도 상당히 수준급이었음.(조금 진한 갈색 자켓, 흰셔츠랑 맞춰서 그레이 베스트, 살짝 캐주얼한 청바지였.......)

UA쪽 직원이 한창 뭘 설명하느라 그 남자 사람 상대 안 해주고 있을 때, 나랑 언니는 그 남자 사람 보면서 '거 참 잘생겼소'하고 침흘렸긔........

결국은 우리가 보는 거 알았는지 이쪽으로 와서 물어보길래 우리 손님도 아니지만 아주 친절히 답변.... 내 인생에 그리 친절할 수는 없을거 같았음......

목소리는 딱 내 취향이건만, 더 길게 얘기하고 목소리 들을 수 없는게 참으로 유감이라..............(Thank you 이외에 들은 게 별로 없다 OTL)

거기서 사실 조금만 오지랖이 넓었어도 아마 탑승구까지 안내했을듯.(.........야.....)




...............하여간 잘 생긴 남자 사람 오랜만에 본다긔.........:Q
그 사람 이름 William Yi 라긔........: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