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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정선희에 대한 작은 의견 *그렇게 많이 방문해주시는 분도 없는 블로그이므로, 함부로 작은 의견(내지는 소심한 의견)이라고 칭해본다. 말하기에 앞서, 나는 문제의 방송을 들은 적이 없다. 그렇기에 그녀가 어떤 톤으로 말을 했는지는 전혀 모르며, 다만 기사에 쓰여있는 것과, 평소 정선희라는 사람의 목소리 톤만으로, 어떻게 얘기를 했을지 미루어 볼 뿐이다. 그렇게 미루어보고 그 말의 내용을 생각해보지만, 나는 어떻게 그 발언이 어째서 촛불집회에 대한 폄하가 되는지 이해할 수 없다. "아무리 광우병이다 뭐다 해서 애국심을 불태우며 촛불집회를 하지만 환경오염을 시키고 맨홀 뚜껑을 가져가는 사소한 것들이 사실은 양심의 가책을 느껴야 하는 범죄라고 생각한다." 이게 그 문제의 발언. 그런데 이것도 정확한지 어떤지는 잘 모르겠다. 하도 기사들.. 더보기
웃기네 이것들... 靑 참모들도 `촛불집회 속으로' 너희 온 거 알았으면 시민들이 열나게 팼겠지. 맞을 짓 했으니까. 그러고서는 이제 와가지고 '예상보다 심각하다'라고? 그냥 모자 벗고 나와라, 좀 맞자. 경찰 "물대포 맞고 다쳤다면 거짓말" 반실명한 사람에, 고막 1/3이 날아가신 분이 있는데? 물이라도 압축하면 아픈거 모르나? 이리 와라, 이걸 해명이랍시고 한 사람한테 좀 물대포 직격으로 그 면상에 때려보자. 니 고막이고 눈이고 안날아가나. 이명박 대통령, '국민의 피'를 원하십니까 진정 저 인간이 원하는건 국민의 피 따위가 아니고, 국민이 싹 없어졌으면 하는 것이겠지. 그러니까 검증조차 받지 않은(2mb에겐 검증따위도 필요 없겠지만) 미국산 쇠고기를 국민에게 들이대는 거지. 그래야 진정으로 대한민국 전 영토가 자기 땅.. 더보기
난독증과 난청증 매번 생각하는 것이지만, 여행하는 한국인들의 대부분은 난독증과 난청증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한다. 처음 나오는 해외라 불안한 감정이야 알겠지만, 불안하다면 직원의 말을 좀 들어야 할 거 아닌가? 직원이 설마 거짓말을 하겠냐, 아니면 설명을 자기들이 모르는 영어로 지껄여대겠냐. 제발 남이 힘들여 설명하면 좀 들으란 말이다.(그 설명의 대부분이 길게 말하는 것을 요구하고, 대략 나 혼자 1-2분은 족히 떠드는 꼴이 되는 것들이다.) 한참 설명했는데 '뭐라고요?'하며 다시 되물어올때의 그 허탈감을 알긴 아는걸까. 그것도 한 90% 이상이 되물어오면, 정말 고의성마저 느낀다.(그 고의성을 느끼는 것의 절반은 젊은층이기도 하지만.) 덤으로 젊은 것들이 눈 앞에 있는 이정표, 표지판, 혹은 화면을 읽지도 않고, '영.. 더보기
부탁이야 내가 너희들의 힘자랑 싸움에 끼어들어야 할 이유는 없지만, 일을 제대로 안 하는 건 용납할 수 없어. 그 힘을 남들 앞에서 자랑하지 말아줘. 내게 보일 생각조차 하지 말아줘. 차라리 힘이 없는 척 조심해줘. 그 힘으로 네가 나에게 충분한 위협을 가했다고 판단하는 날에는, 나는 조용히 너의 등을 비수로 찔러버릴지도 모르니까. 그래, 나는 충분히 그럴 인간이니까, 제발 그렇게까지 몰고 가지 말아줘. 부탁이야. 더보기
어김없이 추워지는 시기인가... 날이 춥다. 며칠 전까지만 해도 초여름의 날씨를 자랑하며, 얼른 여름옷을 꺼내라고 성화를 부렸던 날씨가, 단숨에 섭씨 0도를 조금 윗돌 온도로 곤두박질을 쳐버릴줄이야. 덕분에 몸이 뻐근하고 아프다. 덕분에 라면까지 땡긴다.(.....) 덕분에 나가기조차 싫다.(...........) ...........침대나 들어갈래...... 더보기